경제

2022년 쿠팡 주가 전망

유용하고 좋은 정보 2022. 4. 24. 17:31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2022년 쿠팡 주가 전망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지난해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이후 쿠팡 주가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쿠팡은 시가총액 100조 원을 돌파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덕분에 경쟁사는 물론이고 국내 IT 스타트업의 버블 형성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쿠팡도 100조원인데 A 스타트업의 기업 가치가 n조는 되어야 하는 거 아니냐, B 스타트업도 곧 유니콘 기업이 될 것이다. 등의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그래도 스타트업은 비상장 주식이어서 장외에서 거래가 되고 있고, VC 자금으로 밀어 올렸으니 어느 정도 하방경직성을 갖는 편입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2022년 쿠팡 주가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부진한 실적

2022년 쿠팡 주가 전망에 대해 살펴보기 전에 부진한 실적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쿠팡은 상장 이후 약 1년의 기간이 지난 현재 고점대비 반토막이 났고 원인이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부진한 실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쿠팡의 작년 실적을 보면 15억 4,259만 달러(약 1조 9,082억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적자 폭은 전년 대비 약 3.3배가량 늘었고 이렇게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게 되면 항상 자금 조달 이슈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골드만삭스 관계자를 인용해 쿠팡이 500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자본조달을 위해 유상증자에 나서게 되면 기존 주주들의 보유지분은 그만큼 희석됩니다. 쿠팡은 지난해 상장 이후 벌써 5번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 

 

결국 현 시점에서는 외부로부터 자금을 수혈해야만 쿠팡이라는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쿠팡이 로켓배송 등의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사용자에게는 좋은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언제 어떻게 실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느냐'를 답해야 하는 시점이 됐습니다.

 

결국 실적으로 증명해야

계획된 적자 확대는 스타트업 시절에 용인되는 이야기이며, 상장 기업은 결국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이 외형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네이버가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NFA)을 비롯해 최근에는 SSG닷컴에서 새벽 배송도 도입하면서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있고 이마트 역시 이베이와 합병 이후 본격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물류센터 투자만으로 수익화나 장기적인 성장세가 가능할지 불투명하며, 네이버가 버티컬 서비스나 새로운 성장 모델을 고도화하고 쿠팡 역시 수익화에 집중하면서 당분간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매해 다른 투자자의 자본으로 치킨 승부를 펼치는 시점은 지났습니다. 이런 경쟁 환경에서 어떻게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것인지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증명해야 됩니다.

 

 

2022년 쿠팡 주가 전망

이제부터 2022년 쿠팡 주가 전망에 대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주었으나, 향후 쿠팡이 성장할 여지가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쿠팡 주식인 16.81달러(약 2만 700원)로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다음날인 지난해 3월 12일 48.47달러 (약 5만 9800원)의 1/3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유통 이외에 사업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는 보여주지 못하면서 주가 하락세가 계속되어 왔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쿠팡이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e커머스 비전을 실현하며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쿠팡은 중국 상하이, 베이징, 선전, 대만 타이베이, 일본 도쿄,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사업을 펼치며 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힘쓰고 있습니다.

 

대만 타이베이에서는 회계와 SNS 운영 제품 관리 등의 업무를 맡을 직원을, 일본 도쿄에서는 데이터 분석, 인사관리, UX(사용자경험) 연구 등의 일을 담당할 인력을 채용하는 등 사업 확대에 힘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더해 지난 2019년 론칭한 배달 애플리케이션 쿠팡이츠와 2020년 선보인 OTT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쿠팡플레이 등 새로운 서비스 사업을 통한 성장의 여지도 많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쿠팡은 쿠팡이츠 애플리케이션이 지난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를 통 들어 모바일 앱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습니다. 쿠팡플레이 애플리케이션도 작년 전체 다운로드 순위 7위에 올랐습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한국 시장에서 쿠팡이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지난 2019년 8.9% 수준이었던 국내 온라인 시장 내 쿠팡 점유율은 올해 20.1%, 내년 24,9%로 증가할 것이란 예상입니다. 

 

쿠팡은 자체 배송 네트워크와 창고를 갖추고 있는 만큼 기존 사업에 더해 수백만명에 달하는 회원들을 겨냥한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는 여지도 있습니다. 다만 쿠팡 사업 성장에 있어서 이익을 준 것으로 평가되는 코로나19 관련 방역 조치 해제에 따라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사업을 펼치기 위해 필요한 매출총이익의 확대 가능성도 중요한 고려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미국 인터넷 투자정보 전문매체 더모틀리풀(The Motley Fool)은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쿠팡은 한국 시장에서 나아가 다른 아시아 국가로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현재 일본과 싱가포르, 대만 등에 발을 담그고 있으나 아직 전체 매출에서 의미 있는 부분을 구성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테스트가 성공적일 경우에는 쿠팡이 이들 지역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2022년 쿠팡 주가 전망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